[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딸기 재배 농가들로 구성된 창업팀인 '갓땀'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된 '갓땀'은 초기창업팀 지원사업비인 1500만 원보다 1000만 원이 많은 2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강진군 딸기 재배 농가 '갓땀', 사회적기업가 우수창업팀 선정 [사진=강진군] 2023.03.10 ej7648@newspim.com |
'갓땀'은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액션 그룹인 강진딸기연구회 회원 중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탄생했다.
강진 딸기 브랜드화, 다양한 딸기 제품 생산·제조 판매, 딸기 뮤지엄 및 체험 · 로컬 매장 운영 등을 통한 딸기재배농가 공동소득 증대와 귀농민(청년) 일자리 및 창업 기회 제공 등을 목표로 한다.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창업 공간 및 창업 자금, 교육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액션그룹 대상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황상원 갓땀 대표는 "큰 꿈을 가지고 시작한 사업의 첫걸음을 내딜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기쁘다"며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꿈을 키운 회원들과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