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달 수 부산시의원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강달수 부산시의원(사하구2, 국민의힘)은 제312회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 지역사회통합돌봄조례'를 발의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이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이웃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일상생활 지원 등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지원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이다.
현재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돌봄수요 급증으로 지역사회기반 대응체계 및 사업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2021년 9월 노인인구 20.9%로 특·광역시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은 2030년 노인인구 30.1%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돌봄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장애인,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인한 고립 1인 가구, 은둔 청년 등 사회구조 변화로 인한 새로운 유형의 돌봄 수요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요양원, 요양병원 등 시설 기반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서비스 체계 확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달수 의원은 "부산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조례 제정을 통해, 부산시의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10일 복지환경위원회 심사와 오는 1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