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2023년 구·군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 공모 심사 결과, 부산진구, 북구, 연제구, 수영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4∼5세 유아 85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안전교육을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지차체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2022.07.06 |
부산형 육아친화마을이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2021년 1차 연구, 2022년 2차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구·군 대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은 ▲서비스: 육아기관 연계 생활권별 찾아가는 프로그램·서비스 확대 ▲인적 네트워크: 소통·공감 부모네트워크 조성·운영 ▲철학과 가치: 아이배려, 함께육아 문화확산 부분을 필수 사업으로 하고, 그 외 구·군의 지역(생활권별) 여건 맞춤 연계발굴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부산진구는 찾아가는 언어치료실 및 전문가 상담, ▲북구는 영아 안심 홈 대여 서비스 및 우리 가족 건강플러스 사업, ▲연제구는 이야기 사절단 및 야간·주말 아이돌봄 지원사업, ▲수영구는 찾아가는 부모교육 및 조부모 양육 참여 프로그램(삼대가 행복한 시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선정 구의 부모 네트워크, 공무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구별 육아친화마을 추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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