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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진취적 여성 다양한 활약상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3월06일 08:47

최종수정 : 2023년03월06일 08:47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애플 앱 스토어(App Store), 애플 뮤직(Apple Music), 애플 TV 앱(Apple TV App), 애플 팟캐스트(Apple Podcasts)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간 다양한 여성들의 활약상이 담긴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 App Store — 강인하고 진취적인 여성들에 대해

App Store는 '우먼 인 파워(Women in Power)"라는 글로벌 테마 아래,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서사를 쌓아온 강인하고 진취적인 여성들을 소개한다.

인기 팟캐스트 '여둘톡'을 이끌고 있는 김하나와 황선우, '힘센 여자 도봉순' 등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여성 캐릭터를 보여준 드라마 작가 백미경, 그리고 인기 모바일 게임 시리즈 '쿠키런'을 만드는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에서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30대 임원 김령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세계 여성의 날' 앱 스토어 특집 [사진=애플] 2023.03.06 digibobos@newspim.com

'여둘톡'의 김하나와 황선우 작가는 팟캐스트 '여둘톡'이 사랑받는 비결과 함께, 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와 여성을 응원하는 힘의 언어, 롤 모델의 새로운 정의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김령 CMO는 논 게이머로서 게임 업계에 입문한 이야기, 회사에서 커리어가 아닌 나만의 이야기를 쌓는 법 그리고 일의 본질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백미경 작가는 작가를 꿈꾸게 된 계기, 여성 서사에 주목하게 된 이유, 드라마 작가로서 제작사를 설립하게 된 이야기 등 그동안의 작업과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트렌스젠더 인플루언서 나오미 하츠(Naomi Hearts), 한국에 3월 말 공개 예정인 판타지 모바일 게임 '디스라이트(Dislyte)' 속 색다른 여성 히어로들의 이야기도 공개한다.

◆ Apple Music — 히트곡 뒤에 빛나는 여성들에 대해

Apple Music은 'The Women Behind The Songs'라는 테마로 과거에는 남성만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프로듀서, 엔지니어, 송라이팅과 같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집중 조명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세계 여성의 날' 애플 뮤직 특집 [사진=애플]2023.03.06 digibobos@newspim.com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최근 첫 정규앨범 'Lowlife Princess: Noir'로 노래뿐만 아니라 뛰어난 송라이팅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비비(BIBI), 독특한 음색과 독특한 아이디어의 음악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그리고 빼어난 DJing과 함께 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프로듀서로도 주목 받고 있는 엘라이크(L-like)의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 Apple TV 앱 —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여성들에 대해

Apple TV 앱은 'Women in Power'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목소리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낸 용기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들을 조명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세계 여성의 날' 애플 TV 앱 특집 [사진=애플] 2023.03.06 digibobos@newspim.com

'파친코'에서 강인한 여성 '선자'역을 맡은 김민하, '테드 래소'에서 AFC 리치먼드의 구단주 '리베카'로 출연한 해나 워딩엄 등 Apple TV+ 오리지널을 포함,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여성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를 선보인다.

◆ Apple Podcasts — 울림 있는 내면의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에 대해

Apple Podcasts는 '여성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이라는 테마로 여성들이 코미디, 국제 안보, 에세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들만의 내면의 목소리와 내고 있는 여성들의 팟캐스트를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세계 여성의 날' 애플 팟캐스트 특집 [사진=애플] 2023.03.06 digibobos@newspim.com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속시원한 비밀 상담소인 '비밀보장', 김지윤 박사가 국제 정치, 안보 등 정세를 쉽게 풀어주는 '김지윤의 지식Play', 김하나와 황선우 두 작가들이 알려주는 재밌고 안정되게 잘 살아가는 방법 '여둘톡' 등 다채로운 팟캐스트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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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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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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