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3년만에 개인택시 신규면허 30대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모집' 공고를 냈다.
2일 시에 따르면 '제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 수립 당시보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하기 위해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시] 2023.03.02 krg0404@newspim.com |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 심사 후 예정자 공고와 이의신청 검토를 거쳐 5월 중 신규면허 대상자가 발표된다.
시는 앞서 사업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적정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2009년 택시 공급을 마지막으로 감차시켜 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 증차가 없어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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