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공연예술 분야 일자리 지원으로 안정적인 예술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사업의 참여단체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공연예술 단체운영에 필요한 공연인력 인건비를 1인당 자부담 35만원 이상을 포함한 100만원 이상을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최대 8개월간 지원하며 총 67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27 obliviate12@newspim.com |
신청 대상 단체는 도내 공연예술분야 사회적기업(예비 포함) 및 협동조합으로 지원 기간 동안 총 24회 이상의 공연을 개최해야 한다.
1인당 인건비로 매월 35만원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하고 관련분야의 전공자 또는 5년 이상 관련 경력자 채용 등의 지원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북도는 공연 평가, 피드백을 통해 지원 인력의 집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평가 모니터링 단체(1개 법인)도 별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며, 전북도청 문화산업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 분야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다"며 "공연예술인의 안정된 일자리로 우수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창작역량을 강화해 공연예술분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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