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녕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보건소 관계자들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주관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공모 선정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녕군] 2023.02.25 |
군은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활용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으로 '희망드림 마음 나르미'사업을 발굴했고 우체국 집배원과 연계 협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도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선정됐다.
3월부터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역 내 11곳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자살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 발굴해 심리지원서비스,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이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자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