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경찰청 부지에서 실탄 400여 발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22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경찰청 무기고 근처에서 실탄 400여발이 담긴 탄통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2.22 mkyo@newspim.com |
굴착기로 작업을 하던 A씨는 지난 14일 이를 발견해 다음 날인 15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통 안에는 카빈 소총탄 등이 담겨있었다. 총기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군과 함께 출동해 실탄을 회수한 뒤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대공용의점이나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실탄에 대한 정밀 감식을 의뢰했으며 감식 결과를 토대로 당시 충남경찰청 장비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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