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청 공무원들과 지역 업체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난민들을 돕고자 십시일반 온정을 모았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공무원 특별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나주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동참 [사진=나주시] 2023.02.17 ej7648@newspim.com |
지역 업체인 대한식품(주)은 자사 컵 누룽지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광일식품(주)에서는 바게트과자 50박스(200만원)과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물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으로 직접 배송돼 난민 등 구호물품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준 나주시 직원들과 2개 업체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한 정성이 튀르키예, 시리아 난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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