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명지2동 행복마을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구는 명지2동 행복마을 상권을 대상으로 '특화거리(명지오션시티10로 일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청 전경[사진=부산 강서구] 2023.02.16 |
이번 용역은 총 1710만원을 들여 2개월 동안 진행되며, 3월에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명지2동 행복마을 상권 지역, 명지동 3295번지 일원(3280㎡)이다.
명지 2동 행복마을은 명지오션시티를 비롯해 인근 신호일반산업단지, 녹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주 고객으로 음식점 등의 상권이 형성되었으나 국제신도시 등 인근으로 상권이 확장되고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는 이곳이 음식점 등에 국한되어 먹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볼거리 등이 없어 고객 유인력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해 이를 보완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용역에는 주민, 상인회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 수렴하고, 행복마을 상권 특색을 반영한 조형물, 경관조명 디자인 계획안과 이와 연계한 콘텐츠 및 사업을 발굴하여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행복마을 상권에 차별화된 지역특색을 활용한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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