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14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11개 읍·면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군민행복과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위기탈출 안전 동영상' 시청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일자리 사업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만성질환교육과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강진군, 2023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사진=강진군] 2023.02.15 ej7648@newspim.com |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 보면 누워만 있고 하루를 무료하게 보내게 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일하면서 수입도 생기고 하루하루 활기차고 보람차게 보내게 돼 너무 좋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은 '어르신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지난해보다 136명 약 7.1% 증가한 2,035명을 모집했으며, 예산도 지난해보다 5억 1천만 원 늘어난 72억 2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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