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북구는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게 난방비를 자체 재원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정부와 광주시 지원과는 별개로 15억원을 들여 난방비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뉴스핌 DB] 2023.02.13 ej7648@newspim.com |
기존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한부모 가족이나 광주형 기초보장 가구 등 취약계층 846세대에 가구당 10만~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회보장시스템을 확인해 이달 말 현금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내 소상공인에게도 1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자격 요건은 지난해 연 매출액 2억원 미만인 임차 소상공인이 공고일을 기준으로 영업 중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자격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관련 서류를 북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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