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군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대당 2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57억원을 들여 총 2만8657세대에 각 20만원씩 을 지원한다. 내달에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13일 난방비 지급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고창군]2023.02.13 lbs0964@newspim.com |
이번 난방비 지급은 최근 한파 속에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난방비 가격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지원을 위한 제4차 재난기본소득이다.
당초 도비 지원은 취약계층에 한정돼 있었다. 하지만 군은 지역전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라는 점을 감안해 군비를 대폭 추가하며 전 세대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개선될 틈도 없이,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와 공공요금 폭등까지 군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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