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김천·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김천시 감문면의 한 휴게음식점과 울진군 기성면의 한 우사에서 불이 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12일 밤 10시29분쯤 영주시 문수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36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2.13 nulcheon@newspim.com |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29분쯤 영주시 문수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36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41명과 장비 14대를 급파해 발화 2시간36분만인 13일 오전 1시5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5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화재 당시 주택거주자 80대 남성과 여성이 대피 중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오후 6시58분쯤 김천시 감문면의 한 휴게음식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9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2.13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58분쯤 김천시 감문면의 한 휴게음식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9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46명과 장비 18대를 보내 발화 1시간 19분만인 이날 오후 8시17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단독주택 1동(113㎡)이 반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7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화목보일러실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12일 오후 1시55분쯤 울진군 기성면의 한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47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2.13 nulcheon@newspim.com |
같은 날 오후 1시55분쯤 울진군 기성면의 한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47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 32명과 진화 장비13대를 급파해 발화 8시간 47분만인 이날 오후 10시42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우사 1동이 반소되고 곤포사일리지 300롤과 보온급수기 등이 소실됐다. 또 암소 1두가 폐사해 소방 추산 31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