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급등' 문제...지원금 지급 언급할 듯
양곡관리법 등 주요 쟁점 법안 촉구 전망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여야는 13일부터 이틀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최근 난방비 폭등을 비롯한 민생 위기 극복을 강조하면서도 '이재명 방탄', '김건희 특검' 등 정치권 공방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민주당 은 박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권의 리더십을 토대로 '무능정권'이라고 비판할 것이라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2.07.20 kilroy023@newspim.com |
박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민생을 주요 화두로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난방비 급등 문제와 관련해 정부에 7조2000억원 규모의 에너지·고물가 지원금 지급 방안을 재차 제안하고 양곡관리법 등의 주요 쟁점 법안 처리도 촉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정권 비판뿐 아니라 각종 사회 문제, 특히 기후위기와 인구소멸 문제도 집중 언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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