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 전남 축제장 관광객에게 '손짓'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시군 축제 10개를 선정해 관광객이 믿고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축제당 2000만 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전문가 축제 컨설팅, 축제현장 평가단 운영, 다양한 홍보 지원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선다.
제47회강진청자축제 모습 [사진=강진군] 2021.06.10 ej7648@newspim.com |
선정된 전남도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광양매화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황룡강가을꽃잔치(장성)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다.
2023년 전남도 대표축제는 지난 9일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위원들의 발표평가 점수와 2022년 축제 현장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다.
겨울 축제로는 처음 열리는 강진청자축제와 3월 한반도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전남 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남 축제들이 연중 정상 개최될 예정"이라며 "선정된 10개 대표축제뿐만 아니라 시기별․테마별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니 올 한해 전남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넉넉한 자연에서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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