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피해 구호 사용 희망…추가 지원 고민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12일 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유승영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구호 성금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등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의원과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평택시의회]2023.02.12 krg0404@newspim.com |
이번 성금은 의원 18명 모두와 사무국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거쳐 피난처,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현지의 피해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승영 의장은 "갑작스레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튀르키예‧시리아의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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