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추운 겨울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18가구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난방비 지원사업과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69가구에 25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했다.
증평군청.[사진=뉴스핌DB] |
이번 지원에서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자와 기존 난방비 지원 사업 수혜자 등을 제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318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318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 선정한 후 이달 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구별 계좌로 지급한다.
이재영 군수는 "어려움에 처해 지원이 필요해도 못 받는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다"며 "난방비 인상에 따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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