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주시 지월리 소재 한 주차장 공터에서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시 지월리 소재 한 주차장 공터에서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2.09 1141world@newspim.com |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6분쯤 화재차량 운전자는 시동이 꺼지지 않아 6단을 넣고 클러치를 떼서 강제로 시동을 껐고 그 후 약 20분이 지나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4명과 소방장비 12대는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차량 1대가 반소되고 차량 1대 일부가 그을리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하부에서 상부로 화재패턴이 관찰되는 점과 2006년식 노후 차량인 점 등으로 볼 때 스타팅 모터 부근에서 과열이 발생해 엔진오일 등 주변 기름 찌꺼기에 옮겨붙어 발화된 기계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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