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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무대 선 TV스타들…무대와 매체 '장벽' 사라진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09일 10:56

최종수정 : 2023년02월09일 14:0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연극, 뮤지컬 무대와 TV, 영화 등 매체 사이의 경계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 박해수, 정성일, 정문성 등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배우들이 노련한 연기와 상대적으로 신선한 마스크로 대중을 사로잡는 사이 김유정, 채수빈, 정소민 등 TV 스타들은 공연 무대에서 '윈윈 효과'를 노린다. 

◆ 이젠 허물어진 매체와 무대 경계…배우·작품 '윈윈효과'도 상당 

최근 넷플릭스, 디빙 등 OTT 플랫폼 드라마 시리즈는 물론, 지난 몇 년간 케이블과 종편 채널에서도 무대와 매체를 오가는 연기자들의 인상적인 활약이 이어졌다.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더 글로리'에서 송혜고,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 배우 정성일은 현재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출연 중이며 뮤지컬 '인터뷰'의 3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2', ' '우리들의 블루스'와 JTBC '배드 앤 크레이지'에도 얼굴을 비추는 동시에 지난해엔 '미오 프라텔로'로 관객들과 가까이서 만났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OTT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목받은 정성일 [사진='더 글로리' 화면 갈무리] 2023.01.13 digibobos@newspim.com

올해 '오페라의 유령' 출연을 확정한 배우 조승우, 현재 '트롤리'에 출연 중인 김무열은 이미 유명한 케이스다. 이밖에 '더 글로리'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인상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은 김히어라, '비밀의 숲2'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박지연, 넷플릭스 '지옥'과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괴물같은 연기력을 보여준 김신록,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곽선영 등 많은 배우들이 안방 시청자들은 미처 몰랐던 걸출한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또 대극장 주연을 줄줄이 맡아온 유명 뮤지컬 배우 김소현, 김우형, 김선영, 박강현, 이충주 등도 TV와 OTT 플랫폼 작품 등으로 이미 진출했거나 예정하고 있다.

배우들은 무대와 연기의 본질 자체는 같다며 이미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다양한 TV 드라마에 출연한 한 중견 뮤지컬 배우는 "매체 작품의 카메라 속 담긴 제 연기와 무대에서 느끼는 생동감은 전혀 다르다. 그러면서도 연기는 똑같다는 생각을 한다. 연기에 임하는 환경이 조금 다를 뿐 배우가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관객, 시청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것은 똑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김히어라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 퀴리'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마리 퀴리'는 과학자 마리 퀴리의 대표적 연구 업적인 라듐 발견 과정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다루는 작품이다. 2020.02.13 mironj19@newspim.com

특히 업계에선 과거에 비해 무대에서 매체로, 또 TV드라마에서 연극·뮤지컬로 이동 자체가 대폭 늘어나고 자유로워지는 분위기도 분명하다. TV 드라마를 제작하는 입장에선 신선한 마스크에 탄탄한 연기력이 보장되기에 무대 연기로 기초를 쌓은 배우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몇년 간 뚜렷했다. 공연계에서도 작품의 흥행, 캐릭터와 싱크로율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TV스타들을 적극 기용하는 추세다.

한 공연 제작사 관계자는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배우들은 매체를 오가면서도 무대에 애정이 크다. 자연스럽게 병행하는 케이스가 늘어났다. 영화 쪽에서 황정민 배우도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영화로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은 공연계의 흥행과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배우와 작품이 윈윈효과를 누리기도 한다. 시청자들과 관객들이 느끼는 약간의 이질감 외엔 완전히 경계가 없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 TV스타 대거 기용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 초연…신선한 '스위치'

지난 1월 말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개막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화제다. 캐스팅 공개 당시부터 이례적으로 대중적 관심이 쏟아진 이 공연은 아역배우 출신 김유정과 채수빈, 정소민 등 TV 드라마에서 보던 익숙한 얼굴들이 연극 무대를 채운다. 거꾸로 무대에서 먼저 이름을 알리고 TV드라마로 진출했던 김성철, 이상이, 정문성이 이들과 합을 맞춘다.

[사진=쇼노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작품은 1593년 런던, 촉망받던 작가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와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러브스토리라는 고전적이면서도 신선한 서사에 남장여자 설정, 파격적인 캐스팅을 더해 국내에서 초연을 올리게 됐다.

특히 김유정과 정소민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첫 연극에 도전에 나서게 됐다. 데뷔 20년 차인 김유정은 "연극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고, 늘 꿈꿔왔다"며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게 된 감사함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정소민 역시 "영화나 드라마와는 달라 매 순간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면서도 "연습부터 지금까지 행복하고 많은 에너지를 받는다. 숨이 트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제게는 소중한 작품"고 첫 연극의 매력을 말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배우 김유정 [사진=어썸이엔티]

같은 배역의 두 사람과 달리 채수빈은 연극으로 먼저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같은 공연이지만 매번 관객들뿐만 아니라 연기하는 우리도 매일 새롭게 달라진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며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내 배역을 보며 많이 배우기도 하고, 많은 배우와 하나 될 수 있다는 감정이 들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무대 자체의 매력을 언급했다.

세 남자 주인공들은 이미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충분히 쌓아, 매체에서도 빛을 발한 케이스다. '헤드윅' '어쩌면 해피엔딩' '사의 찬미' 등을 거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한 정문성을 비롯해 김성철 역시 뮤지컬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뒤 '슬기로운 감빵생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 해 우리는' 등 드라마와 '팬레터' '빅피쉬' '데스노트' 등 공연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엔 영화 '올빼미'로도 보폭을 넓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배우 김성철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올빼미'의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2022.10.18 hwang@newspim.com

이상이도 '동백꽃 필 무렵'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했지만 '쓰릴미' '레드북' 등을 거쳐왔으며 '젠틀맨스 가이드' 등 TV 드라마 출연과 뮤지컬 무대 연기를 병행해왔다. 뛰어난 노래실력 덕에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 발탁, 활동한 이색경력도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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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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