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긴급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 2023.01.26 |
시는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긴급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6억 55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 65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한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1차 신청을 접수해 24일 지급할 예정이다. 1차 누락 대상자에 대해서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청을 받아 3월 10일에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말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지원자와 사천시에서 자체 선정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이다.
박동식 시장은 "취약계층과 함께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생활고를 이겨나가고자 긴급 난방비 지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작지만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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