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자 5명 긴급 대피...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안동시, 재난문자...화재 현장 우회·인근 주민 대피 독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후 10시22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의 자원순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86명과 굴절차량 2대와 고가차량 4대, 물탱크 6대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3일 오후 10시22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의 자원순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2.04 nulcheon@newspim.com |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9분만인 이날 오후 10시31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또 소방은 현장에 급식차량을 배치했다.
화재가 발생한 자원순환시설은 철콘조 지하1층과 지상4층 외 4개동으로 이뤄졌다.
불이 난 곳은 자원회수시설동 지하1층·지상4층으로 연면적 1만2493.26㎡ 규모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근무자 5명이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동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은 화재 지역 우회와 대피해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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