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면·예천 용궁면서 주택 화재...인명피해 없어
[구미·경주·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 해평면과 의성군 다인면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경주시 외동읍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1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경북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9분쯤 구미시 해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8시39분쯤 구미시 해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1.29 nulcheon@newspim.com |
주택의 전기 쪽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30명과 진화차량 10대를 급파해 2시간만인 이날 오후 10시39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 1동(54.5㎡)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43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일어나 창고 1동과 조립식 샌드위치판넬 사찰 1동이 반소하고 축사 1동(41㎡)이 전소해 소방추산 96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28일 오전 11시49분쯤 예천군 용궁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50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1.29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전 11시49분쯤 예천군 용궁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50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발화 2시간50여분만인 이날 오후 2시39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1동(43㎡)이 전소하고 가전제품과 생활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사고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