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국민은행, 금리인하·대출 등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1월26일 15:24

최종수정 : 2023년01월26일 15:24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KB국민은행은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은행연합회 차원의 '은행권 공통 지원 프로그램'과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경영난이 가중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고객에 대한 금리 인하, 신규 대출 등 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KB굿잡 취업박람회, 소호 멘토링 스쿨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금융 지원 방안으로는 ▲금리 인하 프로그램 ▲특별 금리 우대 프로그램 ▲신용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신규 대출 등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고객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리 인하 프로그램'의 대상 고객은 중·저 신용등급의 중소법인으로, 대출 기한연장 시 금리가 7%를 초과할 경우 7% 초과분에 대해 최대 2%p를 인하해 주는 제도이다. '특별 금리 우대 프로그램'은 신규 대출 신청 시 대출 조건에 따라 1.5%p 수준의 우대금리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이에 더해 신용보증 특별출연을 통해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2조3000억원 수준이다. 해당 제도들은 관련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내실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각종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먼저 국민은행의 일자리연결 프로젝트인 'KB굿잡'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총 22회의 박람회를 개최해 3만2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KB굿잡'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B굿잡' 이외에도 전국 13개 센터를 통해 상권분석·경영·SNS 등 다양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KB 소호 컨설팅'을 비롯해 소상공인 대상 AI 기반 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앱인 'KB Bridge', 중소기업의 비재무적 항목 개선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ESG 컨설팅'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KB 소호 컨설팅'의 경우 지난해까지 2만4000여 건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려운 시기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어떤 위기에도 이겨낼 수 있는 기초체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자영업자 고객과의 상생 및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