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의 무형문화재인 '날뫼북춤' 전승단체인 날뫼춤보존회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날인 25~26일 이틀간 지신밟기 이벤트를 펼쳐 대구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한다.
날뫼북춤보존회는 25일 오전 9시 10분부터 시청 산격청사 앞을 시작으로 시의회, 서구청,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관,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등을 순회하고, 둘째 날인 26일에는 중리동 및 신평리 일대 평리동, 원고개시장 등 대구시 전 지역을 순회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날뫼북춤'[사진=대구시]2023.01.22 nulcheon@newspim.com |
지신밟기는 한 해의 시작인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많이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지신(地神) 진압 퍼포먼스를 통해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多福)을 축원하는 세시풍속이다.
행사는 연행 과정인 한마당 놀이(마당굿), 축원 덕담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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