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군 상권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운영 예정인 상가 활성화 추진단 구성에 앞서 영암읍에 대한 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가활성화 추진단은 영암군수를 비롯해 주민대표, 상인대표, 관계 공무원을 위원으로, 영암읍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 및 상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추진 간담회는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으로 향후 학산과 삼호 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청 상권 활성화 위한 추진단' 간담회 개최 [사진=영암군] 2023.01.18 dw2347@newspim.com |
추진단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방향성 검토와 지역맞춤형 사업 제안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의 의견 청취와 토론을 통한 실천방안 연구 등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영암읍 중앙 도로에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주정차를 금지하는 방안 ▲주말 차없는 도로 조성 ▲빈상가 리모델링 지원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거리 정비 ▲지역사랑상품권 이용방안 ▲낙지거리 인근 도로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월례 회의를 통해 상가활성화에 대한 주요 이슈에 대한 방향 논의 및 실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상가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영암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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