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설을 맞아 시민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종합상황실 운영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비상진료체계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 ▲주민 불편 해소 대책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거제시청 전경[사진=거제시] 2022.07.12 |
먼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와 면·동 종합상황실 운영해 긴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고, 시민 생활 불편과 각종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설 연휴 전까지 안전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도로·가스·전기 시설물 등을 특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위생업소 지도점검반과 방역 수칙 위반 신고 대응반을 운영한다.
대중교통 정상 운행(상황에 따라 연장 운행 및 노선 증회), 필요시 택시 부제 해제, 운송종사자 친절·안전교육,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등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한다.
응급의료기관 3개곳(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 2곳(거제아동병원, 서울아동병원)는 정상 진료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일반환자 진료 공백을 방지했다.
이 외에도 설 성수품 위생점검과 원산지·가격표시 특별단속, 관급공사 사업장 임금체불 예방으로 민생경제의 안정을 꾀하고, 무인민원발급창구 일제 점검과 생활폐기물 수거, 상수도 비상 급수 대책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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