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평택시가 경기도로부터 '2022년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 기관에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연중 10% 할인 인센티브 지급, 110억원의 소비지원금 지급 등 지역화폐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회복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평택시 지역화폐 카드 이미지[사진=평택시]2023.01.11 krg0404@newspim.com |
평택시는 지난해 연중 10%의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대규모인 110억원의 시비 재원을 투입해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과 고물가, 고금리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에 크게 이바지했다.
실제로 평택시가 지난해 실시한 '평택사랑상품권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설문자의 80% 이상이 "평택사랑상품권 정책에 만족한다"하고 95% 이상이 "평택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답을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민생대책과 소상공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감안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할인 인센티브를 운영(10%·6% 병행)하고 소비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지역화폐를 통한 관내 소상공인 지원 및 소비자의 구매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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