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진군 보건소, 주민대상 우울증 선별검사 진행

기사입력 : 2023년01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1월09일 10:00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우울증 예방사업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우울증 조기발견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읍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함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강진보건소 우울감은 자살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꺼리는 군민을 위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계획하게 됐다.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주치의 상담사 [사진=강진군] 2023.01.09 ej7648@newspim.com

강진군민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방문해 우울증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추후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우울증 선별검사도 계획중에 있다.  

매주 수요일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주치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상담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건강 주치의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심층평가 및 상담, 정신건강 예방교육, 우울감, 자살, 스트레스 등에 관한 정신건강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정신질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서비스 지원, 정신과 약물 복용 상담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선별 검사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의료기관에 치료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우울증 예방 및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 및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시설 종사자, 군부대, 군민 등을 대상으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등으로 지역 내 중장년 자살 및 자살 시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강진군보건소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