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희망의 내일을 만들어 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나주시의회에 바란다' 의정토론회를 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실에서 개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태, 김호진 전남도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김정숙 의회운영위원장, 김용석 전 서울시의원, 이길선 전 나주시의회의장, 채선 청소년상담사, 이천중 나주사랑시민회 이사, 김관용, 황광민, 이재남, 박소준, 임성환, 김철민, 김강정, 김해원, 박성은, 조영미, 최정기, 한형철, 홍영섭 나주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6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청 대회실에서 열린 '나주시의회에 바란다' 의정토론회에서 이천중 나주사랑시민회 이사, 김용석 전 서울시의원, 김정숙 나주시의원, 이길선 전 나주시의회 의장, 채선 청소년 상담사가 주제의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1.06 ej7648@newspim.com |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회의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필요로 하는 법과 규정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지역 현안 문제와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의회가 앞장서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정숙 나주시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김관용 시의원이 사회를 맡았다.
먼저 이길선 전 나주시의회의장 지방자치단체 관련 역할과 운영 등 의회가 나주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필요성 등에 관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채선 청소년상담사, 이천중 나주사랑시민회 이사 등이 토론을 이어갔다.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6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청 대회실에서 열린 '나주시의회에 바란다' 의정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1.06 ej7648@newspim.com |
채선 청소년상담사는 "나주에는 다문화 결혼이민자 1023명이 살아가고 있지만 한국 생활의 어려움으로 언어문제,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직업 △공공기관, 시민 다문화 이해 교육 △중고등학생 학습지원 △진로상담, 방문수업 학원비 지원 △다문화가정 친정방문사업 재개 등을 제안했다.
이천중 나주사랑시민이사는 시민단체 대표로서 나주시의회 의정활동을 바라보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정책제안을 했다.
이 이사는 △나주시의 날 제정 △SNS 활용방안 모색 △초중고생 의회체험 등 홍보 자원 △분업협업을 통한 의정활동 △공약점검 △결산검사 내실화 △인터넷 생중계 개선 △원도심과 신(혁신)도심의 상생발전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김정숙 위원장은 "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일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민들의 생활속 민원사항, 복지서비스 등 질적 향상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해결책이 모색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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