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함양군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지고 있다.[사진=함양군]2023.01.05 |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을 우대해 12개 단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에는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는 함양군청 누리집이나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확인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2월 3일 오후 6시까지 함양군청 미래발전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행안부 공모에서 ㈜숲속언니들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3년간 6억원을 확정받아 29명이 참여하여 청년공간 및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청년마을 대표 27명을 비롯한 도시와 지역 청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안부 주관 전국단위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도 함양군에서 개최됐다.
이 밖에도 함양군에서는 청년 인구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청년 인구 유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지역살이 지원(1곳), 청년 이주정착 지원(6곳), 청년 월세 지원 등 주거 및 생활안정 사업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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