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밀양 스마트팜혁신밸리 토마토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12.28 |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5곳이 신청했으며, 경남 밀양, 강원 삼척, 전북 김제 3곳이 선정돼 국도비 160억원(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높은 투자비용으로 스마트팜 창농이 어려운 청년농업인에게 적정한 임대료로 농업경영 기회를 제공해 재배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수익을 창출해 창업 초기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경남도와 협업하여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 5.6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1ha를 2024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시는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 22ha 유치(941억원)를 시작으로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2022년 10억원), 안정적 주거마련을 위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2022년 80억원), 저렴한 임대료로 초기자본을 축적해 자립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2023년 200억원)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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