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내년 2월까지 동절기를 맞아 대설, 한파 등 재난·재해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2022.12.27 |
이번 동절기 종합대책은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 ▲농·축·수산업 재해 및 가축전염병 예방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5개 분야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다채널 상황관리를 통한 즉각적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우려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피해를 예방하며 다중이용시설, 건설공사 현장 등을 일제 점검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구간별 제설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교통 취약 구간·상습 결빙구간을 지정해 예찰 활동과 점검을 강화한다. 가스·전기·수도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점검하고, 공급 불편 해소를 위한 신고센터 운영 등 생활 필수시설 이용 시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농작물 대설 및 한파 피해와 가축전염병 피해 발생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과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쌀, 동절기 김장 채소, 축산물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군민들의 소비 촉진을 위해 고성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그 밖에 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동절기 난방비 및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급,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및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생활 안정 지원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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