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소하동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 시립 한내, 운산, 다원 어린이집 3곳이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약 1억 8000만 원(국도비 1억 4500만 원, 시비 3800만 원)을 투입해 단열 공사 및 창호를 변경하고, 노후 설비를 고효율 냉난방장치로 교체하는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광명시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소하동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 시립 한내, 운산, 다원 어린이집 3곳이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광명시] 2022.12.27 1141world@newspim.com |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속적으로 공공건축물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 바꿔나가고 민간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또한 앞으로 지어질 신축단지 및 신도시도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조성해 도시 차원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저감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추가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전컨설팅을 수행한 광명보건소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와 사업성을 검토하고 추진 시기를 조율해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시 소유의 공공건축물인 어린이집, 보건소, 보건진료소 및 의료시설 등에 대해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장치 △전열교환기 △신재생에너지 △BEMS 등 다양한 녹색기술을 적용하여 리모델링 시 국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되어왔다. 2023년부터는 도서관, 경로당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건축물 외에도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집수리 사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6호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존 노후건물의 에너지 요구량 및 사용량을 절감하여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는 한편, 신축 건물에 대해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선도화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자립 도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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