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남 사천시지회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식물을 식재한 수직정원 보급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천시지회는 한국남동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20개의 삼천포 동지역 경로당에 미세먼지 정화기능이 우수한 공기정화식물 등으로 제작한 수직정원을 설치했다.
경로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이 공기정화식물 수직정원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사천시] 2022.12.20 |
이번 수직정원은 고령자친화기업인 ㈜고을에서 설치했으며, 설치 규모에 따라 공기정화 기능과 실내 온·습도 조절에 탁월한 108개에서 54개의 식물을 식재했다.
이번 수직정원 보급사업은 팜 시설 조성을 통한 노인적합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식물의 생육ㆍ재배를 통한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천시지회는 지난 2020년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총 51개소를 설치, 관리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방 안에서도 이렇게 초록 식물을 보고 있으니 눈에도 좋고 공기도 정화해주니 좋다"며 수직정원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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