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의 합천군, 의령군이 국산 밀 우수 생산단지임을 인정받았다.
경남 합천지역의 밀수확 장면[사진=경남도] 2022.12.15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제1회 국산 밀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합천군이 최우수상을, 의령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전국의 국산 밀 생산단지 51곳을 대상으로 공동영농(조직화), 규모화(재배면적, 생산량), 품질관리, 경영안정 등을 평가해 ▲단지 조직화・규모화 ▲재배관리 등을 통한 품질 제고 ▲판로 확대를 통한 경영안정 등 3개 부문으로 우수 단지를 선정했다.
이번 선발대회에 참여한 합천군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생산량 전량을 민간 판매로 유통시켜 판로 확대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의령군 우리밀생산자위원회는 품질관리를 위한 매뉴얼과 건조・저장시설을 갖추어 품질향상 부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는 우리밀 산업 육성을 위해 밀 생산단지 교육・컨설팅 지원에 1억 4000만원, 시설・장비 지원에 3억 6800만원을, 우리밀 육성 지원(생산지원, 소비촉진지원, 밀사리 문화행사 등) 사업으로 4억 80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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