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준 시장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광 명소로 만들자"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18:02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18:03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3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경기 수원시의 관광 명소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1번째)이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수원시]

시장 상인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관광객들은 그 도시에서 가장 큰 청과물시장, 재래시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수원시의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면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5년여 만에 시설현대화사업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개장했다. 부지면적 5만 6168㎡, 건물연면적 5만 852㎡, 총 6개 동으로 조성됐다.

2017년 11월, 채소동 점포가 입점할 임시매장 2곳을 건립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2018년 6월 마무리하고, 임시매장(채소동)을 이전했다. 2020년 9월 과일동·수산동을 신축·이전하는 2단계 공사를 완료했고, 올해 4월 채소동을 신축·이전하는 3단계 공사를 마치고 모든 상인이 입주했다.

이재준 시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대응 시스템, 사고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등을 점검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긴급상황 대응반은 상황전파팀, 현장팀, 응급구조팀, 피난유도팀 등으로 구성된다.

상인회 관계자는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개장한 후 작은 사고도 난 적이 없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직원, 상인들과 소통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채소동·과일동·수산동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점검을 마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회청사 신축현장(팔달구 효원로235번길 13)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한 수원시의회 청사는 연면적 1만 2504㎡,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본회의장, 세미나실, 다목적라운지, 휴게공간,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건물이 한층 한층 올라갈수록 안전사고 위험도 커진다"며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