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뉴스핌] 김대원 기자 = 12월 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을 맞아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과 발전을 위한 기념일 지정 조례가 발의된다.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목포3, 민주당)은 9일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라남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발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목포3, 민주당) [사진=전남도의회] 2022.12.09 dw2347@newspim.com |
박 의원은 "22년 전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헌신과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용기를 세계가 평가한 날이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는 우리가 반드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정신이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전라남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라남도 김대중 정신 계승을 위한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위하여 기념일을 지정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날'로 정하도록 했다.
특히 조례안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을 위해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사업과 운영, 김대중 대통령 관련 자료 수집 및 발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중 정신 계승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이나 개인, 단체 등을 포상할수 있도록 했다.
개정 조례안은 입법 검토 후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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