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8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제23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오른쪽)이 8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제23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12.08 |
보훈문화상 시상은 국가보훈처가 보훈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위한 예우나 기념사업에 공적이 뛰어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2022년 공모 결과 지방자치단체부문에 밀양시·용인시, 단체부문에 농협중앙회 외 2개 단체가 선정됐다.
밀양시는 보훈단체와의 정기적인 만남의 날 운영, 참전유공자 기록화 사업, 보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과 의열기념관·체험관 건립 등 청소년에게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다"라며 "보훈문화상 수상으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미래세대의 관심과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젊은 세대들이 국가의 소중함과 보훈의 의미를 잊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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