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7일 단장면 양지경로당에서 자살예방사업인 제7호 생명사랑 그린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양지경로당에서 열린 제7호 생명사랑 그린마을 협약식에서 참석내빈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12.08 |
'생명사랑 그린마을 사업'은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16년부터 농약음독으로 생길 수 있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단장면 국동·국서마을은 주민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을 맺음으로써 농약으로 인한 불미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마을 주민의 관심과 노력을 약속했다.
농약만을 보관할 수 있는 농약안전보관함과 함께 페농약보관함을 지난 5월 두 개 마을 농가 70가구에 배부한 상태이며, 농약안전보관함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목적에 맞는 사용여부 실태조사와 안내를 해왔다.
마을 주민을 위한 음악치료 및 미술치료, 노인우울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신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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