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군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2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2월 28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2.12.07 |
군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재난·재해 및 감염병 예방, 화재·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군민 생활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13개 협업반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4개 분야에 대해 20개 세부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겨울철 재난·재해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폭설 시 32개 노선 329km 도로에 대해 4개 조 23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일상회복을 위해 비상대책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설치 운영한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과 양돈농가·가금류농가·우제류농가(염소·사슴 등) 전담반을 운영해 청정 거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전 군민 대상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한다.
겨울철 화재와 산불 예방 방안으로 지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1개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수도시설 동파 기동수리 및 비상급수반 편성과 지역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우선제공,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주요 생필품 관리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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