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피해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02.05 |
피해접수센터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지속되어 정부에서 업무개시명령을 개시함에 따라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비책으로, 수출입 중소기업 및 중소레미콘업계 등의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피해접수센터는 전국 지방 중기청 및 중기중앙회 등 총 27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접수된 사례는 피해 상황 등을 검토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유효한 지원정책으로 신속히 연계하고, 국토부·산업부 등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로 이관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피해 규모가 확산될 경우 정책 금융·물류비 간접지원 등 추가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는 등 물류 관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지방청 피해접수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를 면밀히 파악해 신속히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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