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3일 오전 7시23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한 리조트 지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객실 손님 등 139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신고 당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접수됐지만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확인됐다.
3일 오전 7시23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한 리조트 지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객실 손님 등 139명이 대피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2.03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144명과 소방장비 56대가 인명검색과 안전조치를 하면서 오전 7시43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1단계는 오전 11시6분쯤 해제됐으며 리조트 직원 및 손님 등 139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해당 리조트는 지하 3층 지상 11층, 연면적 5만396㎡ 규모로 지하 2층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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