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각종 재난사고 현장의 직·간접적 노출로 인한 트라우마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통합심리지원 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사진=거창군] 2022.12.01 |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이태원 사고 직‧간접 경험자,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 예방접종 부작용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제공하는 정신건강평가와 심리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시 국가트라우마센터로 연계해 전문가 심층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군립한마음도서관과 경남도립거창대학에 무인정신건강검진기(마인드케어)를 운영해 비대면 정신건강자가검진은 물론 12종의 심리설문검사를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9일에는 웅양면 진마루 마을회관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광역정신 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우울척도검사,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상담, 우울예방관리 교육, ○× 퀴즈를 통한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해소 프로그램을 현장 방문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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