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신속대응반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및 사고현장인 '빌딩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신속대응반과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현장응급 대응 훈련 모습[사진=평택시]2022.11.30 krg0404@newspim.com |
현재 보건소는 지역의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을 대비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신속대응반은 환자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행정반으로 구성돼 현장응급의료소를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날 교육은 신속대응반의 출동부터 현장 도착, 비상메뉴얼에 따라 환자를 중증도별로 분류 처리하고 병원에 이송하는 과정까지 심도있게 진행돼 직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황장성 송탄보건소 소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과 재난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해 실제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