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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 여성정책과·노인복지과 행감 진행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8:34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18:34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28일 여성정책과 및 노인복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복지안전위원회 행감 현장 [사진=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수료자수에 비해 취업자수가 적은 것을 지적하며 "여성정책과 소관 기관들은 지역 기업들과 연계 교류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교육하고 수료자들이 적재적소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은경 의원(국민의힘, 세류1·2·3·권선1동)은 "수원시 학원연합회에서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의 학생 200여 명에게 재능기부, 교육나눔, 학원무료수강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여 교육사각지역에 방치되지 않도록 수원시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은 "MZ세대의 디지털 능력이 향상되면서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제대로 된 인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미순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가족여성회관의 취·창업 인원과 홈페이지 사진게시판의 사진이 적음을 지적하며 "여성의 사회 재참여나 지속가능한 삶을 의해 팔달구에 위치한 가족여성회관이 조금 더 노력하고 홍보에 신경을 써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동)은 수원시 데이트폭력 상담건수가 대폭 증가한 원인을 질의하며 "수원시가 예전에 했던 안심귀가서비스 등 좋은 사업들을 재도입하여 여성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여성 시민들의 안전서비스에 대한 정책과 제도의 기반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동)은 가족여성회관과 여성문화공간-休의 시설 개방 시간을 언급하며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저녁과 주말에 개방하지 않는 것은 예산낭비이다"며 "시설 종사자들의 초과근무 제한 시간과 시설 개방 시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건비를 언급하며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별도 지침을 마련하여 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할 수 있다" 며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있어야 시설 이용자들이 질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요양보호사들의 근무실태 조사를 질의하며 "요양보호사가 이용자들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크다"며 "내년도에 수행할 실태조사에서 요양보호사들의 요구사항과 어려움을 잘 파악하여 이분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정영모 위원장(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동)은 노인회 운영 애로사항을 질의하며 "경로당 시설이 노후화 되어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 개선을 해서 노인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경로당 운영비 정산도 운영하시는 분들을 배려하여 구나 동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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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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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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