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백제원, 도쿄하나 등 다양한 글로벌 외식브랜드를 운영하는 디딤이 '연안식당&고래감자탕' 복합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연안식당&고래감자탕'은 디딤에서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가지 브랜드를 결합시킨 복합매장이다. '바다와 육지의 만남'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연안식당의 대표 메뉴인 꼬막비빔밥을 비롯한 해산물 메뉴와 고래감자탕의 뼈해장국, 감자탕, 뼈찜 등의 육류 메뉴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고래감자탕은 저녁 시간대 주류 이용 고객과 배달·포장에 특화된 메뉴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점심 영업에 집중되어 있는 연안식당의 매출 구조를 보완할 수 있다. 복합매장으로 매출과 이익이 늘면서 추가 매장 확장 문의가 늘고 있다고 디딤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런 복합 매장 운영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고래감자탕의 간편한 조리 방식이다. 감자탕의 복잡한 전처리 과정을 본사에서 작업하고 매장에 공급한다. 매장에서는 제품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손쉽게 감자탕을 조리할 수 있다.
복합매장은 지난 9월 청주지웰점을 시작으로 홍성터미널, 안성아양, 마포 등 다양한 상권에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추가적으로 4~5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매장 수를 늘려 브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디딤 관계자는 "연안식당과 고래감자탕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매장을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점주의 수익을 상승시킬 수 있다"라며 "본사에서 작업하여 제공하는 고래감자탕 전용 목뼈 상품을 통해 손쉽게 감자탕 조리가 가능한 것이 복합매장의 승부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딤은 지난 7월 마포점에 중식 프랜차이즈 '100년가 공화춘'을 런칭하고 가맹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100년가 공화춘'은 인천 차이나타운의 전통 중국집인 '공화춘'을 캐주얼 중식 컨셉으로 재탄생시킨 브랜드다. 최근 유명 방송인인 조나단을 광고모델로 선정하여 젊고 트렌디한 컨셉을 구축했다. 또한 신규 가맹계약 혜택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로고=디딤] |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