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22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최고 상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올 한 해 국민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한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 기반 고객평가, 모니터링, 운영성 등을 평가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사진=나주시] 2022.11.23 ej7648@newspim.com |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 및 고객 집단 심층면접법(FGI),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표(I)에 따른 빅데이터 방식의 콘텐츠경쟁력, 서베이 방식의 소통지수 고객만족도, 고객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 등 세부 평가 항목을 종합해서 다뤘다.
나주시는 올해 사회관계망(SNS) 대표 채널인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중심으로 참여기반 콘텐츠, 숏폼 개발 등에 주력, 콘텐츠 경쟁력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지수 82.98점, 트리플에이(AAA) 등급을 획득했다.
종합대상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상'으로 이번 어워즈 최고 상훈에 해당한다.
앞서 2020년과 2021년 대한민국인터넷 소통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던 나주시는 올해 최상 단계로 격상된 종합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나주시 인스타그램은 구독자 수가 전년도 3843명에서 올해 10월 기준 5238명으로 1년여 만에 1400여 명이 증가했다. 유튜브의 경우 1640명에서 3920명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에는 '마한문화축제 축하공연 라이브 영상', 100년 전 나주 목사가 오늘날 나주로 회귀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조선트레블러'(3부작), 'tvN 어쩌다사장2 촬영지 홍보', 공무원의 이색 업무를 소개하는 '극한공무원 시리즈', 관광지 댄스 홍보 영상(범내려온다, 동신대학교 미스몰리) 등 자체 제작한 다채로운 영상들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 채널인 SNS 활성화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폭넓게 공유하고 민선 8기 관광 1번지 도약을 목표로 다채로운 나주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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