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미래먹거리 창출위한 동력으로 '울진 원자력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의회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임동인 의원은 21일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울진 원자력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관련 연구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 가치 사슬까지 구축하면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고 강조하고 "국가와 울진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울진군에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며 결의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경북 울진군의회가 21일 2차 정례회를 통해 '울진 원자력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울진군의회] 2022.11.21 nulcheon@newspim.com |
임 의원은 또 "울진이야말로 차세대 생산기술을 실증하고 수소 전주기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키 위한 최적지이다"며 "원자력과 연계한 국가 에너지 공급단지로서 세계 수소 경제를 선도할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울진군의회는 만장일치로 이번 결의안을 채택하고 "울진군민의 염원을 담은ㅎ 원자력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윤석열 정부는 탄소중립 시대 원자력의 역할을 강조하며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대선공약으로 내걸었고 이를 120대 국정 과제에 반영한 바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