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오전 1시54분쯤 경기 군포시 당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아파트 한 세대 내부 작은방에서 불길이 한정적으로 소실도가 높게 나타났다. 주거민은 "취침 전 지포라이터에 기름을 넣는 중 노트북 및 책상 주변에 흥건하게 쏟았다"고 진술했다.
21일 오전 1시54분쯤 경기 군포시 당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1.21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66명과 소방장비 20대는 오전 2시8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작은방 내 책상 위 상시 작동 중이던 노트북에 지포라이터 기름 유입으로 화재가 났을 가능성을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경찰과 합동감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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